상표권 침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중국 판례에서 베트남의 법적 공백까지
[vc_row triangle_shape="no"][vc_column][vc_column_text] “재차 침해(repeat infringement)” 행위는 오랫동안 징벌적 손해배상을 포함한 보다 가혹한 제재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로 간주되어 왔다. 중국의 법체계는 이를 명문으로 허용하고 있으나, 실무상 재차 침해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 연쇄가 필요하다. 최근 광저우시 월수구 인민법원이 Cartier 사건에서 내린 판결은, 중국 법원이 반복 침해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를 어떻게 평가하여 징벌적 손해배상을 정당화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본 사건은 권리자가 청구를 강화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부재한 베트남의 법적 공백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관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품 브랜드 Cartier는 중국국가지식산권국(CNIPA)과 법원에 의해 반복적으로 주지 상표로 인정받아 왔다. 2020년 Cartier는 Zhang이라는 개인을 상대로 Weidian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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